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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일/뚜벅이11

2025년 타일기능사 정기 2회(실기) 합격! 시험 종료 후 내 등번호가 호명되지는 않았으나 내심 커트라인에서 걸려서 불합격되면 어쩌지? 걱정도 있긴 했었다. 하지만 76점으로 안전하게 합격!! 두 번째 시험이고, 시험장 분위기도 어느 정도 인지하고 있던 상태라 연습 때처럼 차분하게 시험 봤다.시험장 입장 전 이번이 진짜 마지막이다 ㅋ 기분으로 사진 찍어놓음. 내일부터는 토리와 함께 양장기능사 학원을 다닌다. 꼭 자격증 취득이 아니더라도 내가 입고 싶은 옷은 내가 만들 수 있게 기술 배워가야지. 기세 이어 2025년 기술 쭉 배워보자구.. 2025. 6. 27.
타일기능사 2트 연습 흔적들 3월 시험 이후로 감을 잃었다.6월 시험 때 저번에 봤던 시험장 인원이 다 차서 정신이 혼미했으나, 토리의 격려로 버티다가 줍줍 기간에 잘 등록했다. 총 3번 다시 연습했고, 시험 날 시간 내 완성했고, 불려 가지는 않았다.합격?이겠지..? 그간 연습 흔적들. 25년 1~6월 진짜 열심히 살았다. 시험 때는 꼭 줄눈 사이 몰탈 긁어주기.. 이렇게 되면 안됨. 면과 면끼리 딱 맞게 붙여야 함 시험 직전 마지막 연습. 이대로만 가자. 2025. 6. 27.
1트 불합격. 타일기능사 2트 도전 토, 일 셀프 모의고사 모드로 시간 내 붙이기 연습을 했다. 일요일 그라인더도 풀로 연습하지 말까 했는데 그냥 다 해버렸다.이대로만 해보자는 생각이 있었으나 현실은 실격.. 시험 당일 우측벽 미장을 두껍게 했다고 생각했으나 아니었음을 알게 됐다. 황급히 미장을 했으나 우측 정면 1번 타일이 똑 떨어지고, 다급해져서 몰탈을 많이 줘서 바르니 우측 1층 3번 졸리 타일이 똑 떨어지는 상황 발생.그때부터 미친 듯이 우왕좌왕하면서 망해버렸다. 어찌어찌 붙였지만 5mm 이상 푹 들어가 버려서 채점하자마자 감독관한테 불려 들어가서 사인하고 나왔다. 들어보니 미장 1번 타일 말고도 가공 타일이 너무 푹 들어가면 실격 대상이라고 한다. 실제로 10분이 남았는데 다음 시험 때는 시간 압박 없이 실수하는 부분만 줄이면 .. 2025. 4. 4.
타일 7주차(타임 어택의 압박) 방심하면 실수하는 거다.. 잘하는 것도 모의고사에 다 말아버린 주차. 토요일, 일요일바닥 잡는 것 기초부터 다시 했다. (하지만 모의고사 해보고 느낀 건, 물매 잡느라 시간이 많이 소요돼서 배수 구멍에만 각을 줘서 기울게 하는 방법으로 가기로 했다.) 일부 디테일 다시 복기하고.. 콘센트박스도 이제 어느정도 적응됐다. 그래도 시간 재보니 최소 5분 이상은 걸린다. 쉣트  몰탈아 하자를 가려줘. 5시간만 주면 좋겠다. 4시간 30분 인간적으로 너무 타이트하다.은근히 시간 많이 걸리는 뚜껑부분 하.. 모의고사목요일 연차를 내고 모의고사를 봤다.4시간 30분 안에 컷 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었는데 결론은 탈락. 밥 안먹고 바로 붙이고 싶었는데 강사님 점심시간 고집하셔서 결국 밥 먹으러 가심. 입 구멍이 괴랄해짐.. 2025. 3. 28.
타일 6주차(이제는 속도전이다) 나는 생각보다 더 소리에 예민한 사람이라는 것을 타일 학원 다니면서 알게 되었다.그라인더 소리를 귀마개로 차단하니 무서움 극복은 되었고, 지난주 평일에 추가로 학원에서 2시간 정도 연습해서 깎는 감도 어느 정도 익혔다.토요일가공 그라인더를 다시 다 잘라보았다. 오전 2시간 내내 자르고 나니 시간이 훅 가버렸다. R=100 2장, R=47 2장, 바깥타일 8장.점심 먹으러 가기 전.. 그래도 그나마 다행인 것은, 재단한 타일이 수치가 어긋나지는 않고 딱딱 잘 들어가는 것.가공 타일 붙일 때도 살살 치는 게 익숙해서 그런지 타일 모서리가 깨지지는 않았다.  ** 점심은 땡삐랑 백반집에 갔다. 냉이국이 찐 맛있었다. 집에서 된장에 넣어 먹어보려고 마트에서 냉이를 샀다. 매 끼니마다 내 밥 걱정 해주는 땡삐에게.. 2025. 3. 19.
타일 5주차(그라인더의 난관) 3/1절로 인하여 한 주를 쉬었다. 2월 내내 월~금은 일하고, 토~일은 9시까지 학원 가는 삶을 살아서 꽤나 피곤이 누적됐나 보다.주말이 이렇게나 좋은 것이었다니! 아무튼, 시험은 3월 31일이고 타일 수업은 얼마 남지 않았다. 정신 잡아야 해. 토요일타일의 좋은 점은 한 번 성공한 부분은 다음에도 잘 된다는 것이다.수직이 맞고 나서 정면 벽과 우측 벽이 아귀가 맞지 않는 문제는 해결됐다.(뭐, 완벽하진 않지만) 시험 합격이 목표니까 감점당하더라도 빨리 붙여서 완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계속 상기하며 초조해하지 않기로 했다. 그리고 타일 리프트기는 신세계였다. 타일 쪼가리 몇 장을 쌓아서 쫌쫌따리 지지하는 시간을 대폭 줄여준다.하지만 타일 양끝 2개를 받쳐줘야 하는데 예산과 짐을 줄이자는 명분으로 .. 2025. 3.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