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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일/뚜벅이

타일 4주차(바닥을 배우다)

by skosko 2025. 2. 27.

이번 주말도 타일 어겐


토요일

1번실 내릴 때 처음부터 레이저로 수직을 쏘니깐 우측 벽과 직각은 어느 정도 맞춰진다.

이날은 12시 20분 되었을 때 코너비드까지 붙임!

코너비드는 시험 때 안 쓰니깐 미장한 벽에 타일만 붙이면 더 빠르게 완성할 수 있을 것(으로 믿음)

 

코너비드 고정을 위해 타일 닦는 게 너무 귀찮다. 

 

벽 청소를 하면 그래도 봐줄만은 하다. 

 

복기하니까 토요일 타일이 더 이쁘게 잘 붙은 듯. 

 

처음 바닥을 깔아보았다. 이날은 물매 잡는 거 맛보기만 했는데 강사님이 너무 쉽게 해서 쉬운 줄 알았다. 휴.. 


일요일

토요일보다 근소하게 느리게 붙였다. 더러운벽은 점심시간 때 찍은 것.

 

타일 쪼가리로 밑 줄을 받치는 작업이 은근히 오래 걸린다. 

학원에서 제일 잘하는 카고바지 아저씨 타일리프트를 봤는데 편해 보여서 다다음주 갈 때 구매해갈 예정. 회사 복지 포인트로 사야지.

10개 구매 예정.. 

 

레이저의 도움으로 수직 맞고. 

 

일요일 코너비드는 망함.

그래도 다행인건 미장할 때 몰탈 농도를 잘 맞춰서 작은 타일이 우수수 떨어지지는 않는다. 

 

문제의 바닥. 물매 잡는게 은근히 시간이 걸린다. 

흙 다질 때 배수구 쪽은 좀 더 파놓는 게 시간이 단축된다. 

 

배수구로 물이 빠지려면 기울기가 있어야되는데, 시험 기준상 1/100에 맞춰야 한다.

하지만 시험 보는 사람들은 초보라고 생각하고 감독관이 채점하기 때문에 과하게 기울기를 줘도 된다. (역구배만 안 나게) 

그래서 나는 노란 표시까지 닿게 기울기를 줄 예정. 

 

일요일 완성작. 

다음 주는 3/1일이라 학원 자체 휴강이다. 오랜만에 늦잠 자고 떙삐랑 드라이브도 갈 예정. 

 

다다음주에 그라인더 작업 본격적으로 들어가는데 타일 받침을 위해 아이소핑크도 샀다.

적응을 해놔야 시험 가서도 안 떨듯. 다다음주의 나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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